마지막 톡을 고민끝에 보냈고
답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오든 계속 씹히든 맘이 후련합니다.
덕분에 여친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미련과 기대도 다 털어낸 것 같지만
이제 노래목록에 이별노래도 질려서 신나는 노래만 넣고 즐겁네요.
그래도 전 할 수 있는한 사랑해줬고 여친도 뭐 제가 잘못해서 화났다거나 한게 아니라 걍 사랑이 아니었다니깐 저도 넌 내 사람이 아니었나보다 생각하면 될듯해요.
이제 편하게 발뻗고 잘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근래 앞으로 사랑하면 맘을 다 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맘을 그냥 다 쓰는게 답인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잘 해준게 후회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