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자에게도 아름답다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답게 살아왔고
아름답게 일어섰고
아름답게 싸워준 사람.
지금처럼 살아도 되는 건지 내게 물어온 사람.
내 안에서 시들어버린 뜨거움을 흔들어 깨워준 사람.
그래서 아쉬움보다 미안함이 더 크게 남는 사람.
끝은 시작이다.
2012년 12월 19일
이 날을 수천만 개의 아름다운 마음이
별처럼 쏟아진 날로 기억하자.
언젠가는 우리 정치에도
아름답다는 말을 붙일 때가 올 것이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은
아직 마침표를 찍은 게 아니니까...
사람이 먼저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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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이니 뭐니 개소리 해재끼면서 괴롭힐 때도 꿋꿋이 싸워준 사람
과로와 스트레스로 치아가 다 빠지면서도 꿋꿋이 싸워준 사람..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재인님을 볼 때마다 느끼는 고맙고 미안한 감정.. 적어도 저에겐 노무현 대통령에게 갖고 있는 부채의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혹시 다음에 다시 대권주자가 되신다면 저번 대선과 똑같은 슬로건으로 도전하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반드시 이런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