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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57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없음
추천 : 1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05 23:37:24
어렸을때는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나름 서로 우애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고 서로의 가정을 가지게 되고 나니..
정말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오늘이 어머니생신이신데..
아직까지 연락한통 없네요..
얼마전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시게 되셨습니다.
당시에 어머니는 많이 안다치시고 차에타고있던 동승자분께서
꽤 심하게 다치셨어요.. 그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셨죠...
그때 제가 형님께 카톡을 했습니다.
'엄마 입원했어.. 이래저래해서 엄마 마음고생 많아'
그렇게 보내고, 얼마 있으니 형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그러곤 시간이 지나 어머니는 퇴원을 하셨고.. 한달이지나
오늘 어머니생신이였습니다.
'엄마. 행님한테 전화 왔나?' 라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어머니는 우물주물 하시더군요..
'왜? 무슨일 있었나?' 하니...
어머니가 이러시더군요
어머니가 그때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얼마안되서 퇴원하긴
했지만.. 그뒤로는 형님네외 한테 쭈욱 연락없으시다가..
10일간뒤에 형수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자기가 괜찮다고 했지만.. 십일이나 연락도 없었고.. 도대체 얼마나 바쁘게 살면은 엄마가 아픈데 그렇게 연락도
안했나고 형수한테 한마디를 했나봅니다.
그리곤 한시간도 지나지않아..
형님에게 전화가 와서는 ...
' 자기 기를 그렇게 죽여야됫나? 형수네 집에서 생활비로 백만원씩 받고 있는데. 자기 기를 죽여야겠냐고' 어머니께 따졌다고 하네요. 그리곤 '이혼 해야겠다. 엄마때문에..'
호로새끼마냥 저런소리를 해대곤..
비꼬듯이 ' 잘사십쇼~' '네~' 이딴식으로 하고는 끊고는
아직까지 연락없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굉장히 어리석고 말보다. 행동이 먼저이고..
욱하는 성격탓에 이런이야기를 어머니한테 듣고
도저히 좋게 생각이들지 않네요...
저 호로새끼 집에가서 머가리라도잡고 끌고와서
엄마앞에 무릎이라도 꿇리고 싶은게 제마음인데...
제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면...
어머니 마음도 그렇고.. 옳지 못할것 같아서..
조금 차분하게 저 호로새끼
조지는 방법없을까요...
냉정하게 이성스럽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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