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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기묘한 플레이
게시물ID : overwatch_31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파이디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05 19:10:06
1. 자살명소 아이헨발데

빠대에서 처음으로 아이헨발데 플레이했을 당시 공격이었는데 
거점 점령하고 화물미는 도중에 다리에서 자꾸 떨어져 죽어서 참 민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아직 맵에대한 이해랑 숙련도가 부족하구나 싶어서 주간난투로 아이헨발데 수비를 플레이 했습니다.
빠대에서 첫 수비 당시엔 4바스 2메르시로 구성된 적팀 미안하게하는 우주방어 팀으로 거점 지켰던지라 제대로 된 수비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화물 저지하는 다리쪽에서 이어지는 낙사..

자꾸 이러니까 너무 민망했는데 아군 메르시님이 뒤에서 저희 하던거 쭉 지켜보시더니
'님들 왜 자꾸 떨어져 죽어요;;;;;;;'이래서 아..나만 떨어져 죽은게 아니었구나ㅋㅋㅋ싶었습니다.
결국 메르시님은 낙사하는 팀원들때문에 궁한번 못써본 찝찝한 승리하고 끝낸것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


2. 루시우 너무좋아(feat.아나)

저는 아나궁만 맞으면 긴장감이 몇백배는 늘어나 동공지진, 수전증으로 인해 에임실력이 급락합니다..

모스트픽이 라인할배인데 그놈의 겐지하르트 명성때문에 플레이 도중 적어도 한번은 맞게되는 궁뽕이 너무 부담되서
아나 픽한분 있으면 자연스럽게 라인말고 다른영웅 픽하는데
어젠 이상하게 루시우할때마다 아나 뽕을 맞아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처음 맞았을때는 '어..어어..? 아..아나님..? 왜 저에게..'이러고 당황하다가 으아아아하며 적군에게 돌진했다가 별 수확도 없이 돌아오고
또 다른 맵에서 두번째 맞았을때도 또 당황하며 으아아아 달려들다가 죽고..

뭐 아나님께서 다른 캐 주려다가 앞에서 깔짝대는 저한테 잘못맞췄을수도 있고
아님 다른캐들이 전부 딸피인것같아서 저한테 궁써서 회복력좀 높이려고 한 것일수도 있는데
아니 전 그놈의 '넌 강해졌다 돌격해!'만 들어도 앞으로 전진해야만 할것같은 중압감을 느껴서 말이죠..ㅠㅠㅠㅠㅠㅠ



이상 쪼렙의 어제 플레이였습니다.. 오늘 플레이는 수월하게 넘어갈수 있으련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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