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미국 시장에서 좀처럼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엘란트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4만1706대가 팔려 현대·기아차 중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던 모델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엘란트라의 부진 요인으로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은 경쟁차인 혼다 시빅의 초강세다.
지난해 10월 LA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10세대 시빅은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 안전성 등에서 높은 상품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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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가 미국에서 계속 차를 팔려면 가격을 계속 후려치는 방법밖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