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모범생이었던 딸
어느날 딸방문이 잠그고 학교에 가지 않음
딸 평소와 다르게 맛간채 깨어남
너 왜 학교 안가냐 얼른 교복 입어
발광하는 딸
거실에서 밥 안먹어서 엄마가 직접 딸방에 밥 갖다주지만..
딸이 내팽겨친 밥
밤에 도둑고양이처럼 방밖에 나와서 냉장고에서 먹지만 아빠,엄마한테 딱 걸림
너 왜 아까 먹으랄때 안먹고 이렇게 힘들게 먹어, 뭐가 불만이야 말해!
원래 여자 히키코모리 방은 이렇게 널부러져 있남
길가다 우연히 본 딸 친구
오.. 주인공 친구역 답지 않는 페이스, 이미 절교했으니 말걸지 마셈
그 이유가..
딸 친구 치마길이 봐라
역시 친구역 답지 않는 페이스야.. 주인공 엄마가 차안에서 딸 부르자 멀뚱 쳐다보는 친구
너 날라리 친구와 만나지마 따끔히 말하는 엄마
성적 이게 뭐니.. 그러나 평소 만화그리는게 꿈이었던 딸..
회상 끝나고 다시 딸의 히키코모리 모드
엄마는 잘나가는 기업 팀장
집안꼴 이게 뭐야 당신 회사 그만둬라고 했지만 나중에 후회할듯
남편 회사에서 직책 강등되서 간당간당함..
지인인 정신과 의사한테 상담 받는 엄마
엄마는 회사에 사직서냄
유림아 혼자 먹기 심심하니 같이 먹어줄래~ 라고 활달하게 말하는 엄마
하지만 나오지 않는 딸
유림이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 많이 만들어놨으니 와서 먹어줘~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싱긋하게 말하는 엄마
엄마 나간 후 슬금 나오는 딸 .. 그리곤 엄마 진짜 나간지 슬쩍 봄
배고픔 연출 위해서 머리 갑자기 산발
하나만 먹을줄 알았더니
환희에 찬 엄마
뭐 먹고 싶으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말해 흥분한 엄마
표정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음. 들켜서 기분나쁘다는거임?
그림 잘 그리는 딸
엄마한테 들키자 엄마가 낙서하지 말고 공부해! 라고 하자
이건 낙서가 아니라 그림이야! 발끈한 딸 그리곤 나 사실... 만화작..
딴짓 말고 공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엄마
딸 친구한테 받은 그림.. 딸 친구 왈 유림이 그림 짱 잘 그리는데
엄마 아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만화가 포기하고 이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함.
딸 그림을 울면서 보는 엄마
딸 방문앞에 나타난 상자와 메모
열어보니 만화재료
살짝 웃었는데 워낙 찰나라서 캡쳐하기 힘들었음
부모가 딸 방문앞에 가족사진까지 붙였는데 딸이 츤데레 부리면서 아무 반응없이 자기방 들어감
다음날 더 많은 사진들이.. 히키코모리가 벼슬임
세상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었으면 이거 입으라는 엄마
딸 방문 밑으로 초대장이 들어옴.. 19금 가족드라마에 웬 김전일 초대장
누나 나 내일 생일니까 같이 모이자.
동생 생일날 딸 방문앞에서 유림 부르는 가족들.. 기척이 없자 돌아가며 낙담하는데..
딸 방문 철컥 여는 소리에 뒤돌아보는 가족들
동생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그림 건넴.. 동생은 우와 하고..
유림아 잘왔어 우리딸 안아봐도 될까
어색하게 살짝 끄덕하는 딸
말없이 유림을 안는 가족들
출처-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