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쳐나간 케이트를 겨우 붙잡은 다낙
다낙: 케이트 내 말 좀 들어봐 알겠어 니 말대로 할게
케이트: 정말이야?
다낙: 그래 그냥 사귀자구. 니가 원하는대로 한번 만나보자
케이트: 우왕 알았어 자기야 ♡
다낙: 저번에 너가 이쁘다고 한 그 구두~ 내가 선물로 사줄게
케이트: 정말? ♡
다낙: 웅 색깔만 다르게 커플로 사서 신고다니자
케이트: 아 좋다 너무 좋아 >.<
그렇게 둘은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사랑을 속삭이는 둘
알았어 그만해 이것들아
한참 끌어안고 연인이 된 기쁨을 만끽했다
케이트를 보내고 난 다낙이는 근처 낚시터를 찾았다
피곤함따위가 내 열정을 막을 수 없숴!
으라차차 대어를 낚자
밤이 되도록 낚시는 계속 되었다
몇 마리 낚아 올리더니 자신만만해진 다낙
피곤함이 극도에 달했으니 이만 강제 귀가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찾아온 케이트
다낙: 케이트 왔어? 나 어제 오랜만에 밤낚시 하고 와서.. 너무 피곤해
다낙은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기로 한다
그때 줄리엣에게 전화가 와서 놀러온다길래 잠결에 그러라고 함
줄리엣: 케이트~ 얘기들었다? 사귄다며?
너 진짜 이제 프로가 다 됐구나? 속전속결 오~~
케이트: 이 정도 쯤이야 뭘.. 한두번도 아닌데
케이트: 이게 다~ 내가 시나리오를 잘 짜서지
줄리엣: (제대로 난냔이야... 나보다 더 위험한 냔...)
줄리엣: 사람들이 수근수근 거리던데... 너 또 사람하나 잡겠다고
케이트: 뭔 소리야 내가 사람을 왜 잡아
케이트: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언니나 신경써
애 엄마가 애 안보고 클럽다닌다고 수근수근 거리겠지
줄리엣: 이 쓰레기 같은 냔
줄리엣: (두고보자)
케이트: 성가시게 굴지말고 빨리 집에 가
난 여기서 할 일이 좀 있으니까
줄리엣: (잘난냔... 오늘도 내가 참는다)
줄리엣: 알았어 갈게! 나 프사 바꿔야 되니까 셀카 한번 찍자
케이트: ㅇㅋ #품절녀 #럽스타그램
줄리엣을 배웅해주는데 마니가 집에 와있다
다낙이는 아직도 쿨쿨 자는중... (여기 심들은 걱정도 없이 이웃 100% 믿는 주의)
케이트: 어머 마니씨? 다낙이는 지금 자는데..
마니: 그래요? 그럼 다음에 다시 오죠
어느새 일어나서 밥먹고 있는 다낙이
(케이트는 아까 돌아간 듯)
똑똑!
엥 누구지?
다낙: 케이트 왔어? 아깐 미안해 너무 피곤해서
케이트: 너 피곤해서 자는데 깨울 것 같아서 밖에 산책하고 왔어
케이트: 이젠 내가 피곤하네.. 나 좀 자두 돼?
다낙: 그럼 그럼 자두 되지~ 시간 늦었으니까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구 가
케이트: 고마왕 ♡
밀린 원예일을 하고 있는 다낙이와 (그새 또 피곤해짐)
그런 다낙이를 감시하는 듯 밖에 나와서까지 밥을 먹고 있는 케이트
열심히 수확하고 다시 잠에 든 다낙
그 사이 에바가 집으로 찾아왔다
에바: 언니.. 진짜 언니 너무 쓰레기다.. 그건 아니잖아
케이트: 내가 뭐~
에바: 난 언니가 진심으로 다낙언니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 그래서 도와준거였는데
케이트: 미친 소리 하지마 너도 내가 어떤 앤지 알고 있잖아?
케이트: 에바. 이제 와서 몰랐니 어쨌니 하지말고 집에나 가있어.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갈거야
에바: 언니.. 난 정말 몰랐어 언니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 줄은 몰랐어
에바는 언니들을 떠날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케이트: (어휴.. 저 멍청한.. 아직도 순수하구나 쟨)
그리고 다시 집으로 찾아 온 양마니
케이트: 다음에 오세요. 오늘은 저랑 있을거니까요
마니: 알겠어요
부랴부랴 다낙이를 깨운 케이트가
이 집이 좋다는 둥 너랑 떨어지기 싫다는 둥
정신없는 이야기를 쏟아 붓더니
하룻밤 자기로 한 케이트는
결국 다낙이와 함께 이 집에서 살게 되었다.
(캡쳐가 없음 ㅜㅜ)
그리고 소름돋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케이트가 로맨스 관계에 있었던 사람 중에.... 죽어서 유령이 된 사람이 있다?!!/1?1?1?1?!!?!??!
빌.............? 빌이 누구지?????????? (게임하면서 한번도 본적없음)
케이트............너 진짜 빌을 죽인거니.......????????????
심즈에 살인같은거 없을텐데................????????????
[다음 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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