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에 왕뾰루지가 나서 사라질 생각을 안하길래 동네 피부과에 가서 처음으로 염증주사를 맞았어요. 의사쌤이 주사 놓으면서 뺨에 알러지도 있는 것 같고 피지도 많다며ㅠㅠ
주사맞고 하루 있으니까 부풀어올랐던건 가라앉았고 처방해준 항생제 연고 바르니 연하게 자국만 남아있는데 뺨에 알러지 있다는 소리가 넘 신경 쓰여서 오늘 또 피부과 갔더니 트러블도 있고 지성인것 같으니 유분끼 있는거 쓰지말라고 하면서 쿠션 쓰지말라고 하시네요~
사실 쿠션 안쓰고 있긴 해요.. 퍼프 갈아주는게 좀 신경쓰여서요. 여름에 수정화장하기 좋아서 몇번 쓰다 영 찝찝해서 안쓴지 일년은 됐는데 알러지같이 가렵고 붉은끼 있는 뺨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한 반년은 됐는데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도 아니고 나아졌다 가려우면 긁어서 붉어졌다...
나름 피부 신경쓴다고 위생도 신경쓰고 시드물에서 순한 수분젤 쓰고 선크림도 바르고 하는데 완전 좋아지기는 힘든것 같아요. 코에 또 뾰루지 생기려는지 빨갛고 아파요ㅠㅠㅠㅠㅠ 의사쌤은 지금 연고 바르다 안되면 여드름 연고 쓰고 피부과 화장품으로 관리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