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경기도권 전문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해 토지공사를 계약직으로 6개월 다니다가
건강 상의 문제로 지난 6월에 퇴사한 24살 남자입니다.
어느덧 석 달차에 접어드는 백수이지요.
일 그만 둘때만 해도 건강 > 직장 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확 그만두고 다 나을때까지 아무 걱정없이 놀 생각이었는데
그때보다 건강해지니 가끔 다시 취업걱정에 눈앞이 막막해지곤 합니다.
이번달 말에 관광 차 일본을 갔다올거라서 그때까진 놀고 그 후 이제 제가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하는데요.
요즘 들어 생각나는건
1. 현재 학벌과 스펙을 유지하며 무난한 직장 취업 후 스펙쌓기
2. 사회복지 전공을 살려 사회복지공무원 준비 (몇년이 소비될진 모르겠네요.. 지방으로 갈 확률도 있고.)
3. 토익 준비 후 일반편입으로 현재보다 좋은 대학 들어가기 (전공을 아예 바꾸는거죠)
인데 이게 다 각자의 매력(+고난)이 있어서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막히네요.
특히 공무원 준비나 편입준비는 제가 해본적도 없고 아무 정보가 없어서 그냥 무난할거라 생각할지도 몰라요..
준비해보신 분들의 따끔한 충고와 팁.. 정말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