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지옥같던 엄청난 자살충동은 이제 좀 가라앉았어요.
하지만 여전히, 아 살아서 뭐 하나? 근데 이렇게 까지 내가 자살충동을
버티면서 아득바득 살아야할 이유가있나? 더 산다고 내가 행복할 자신은 없는데...
그냥 죽자. 이렇게.. 이렇게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요.
우울증은 정말 무서운 병이예요
그런생각들아 꺼져!! 난 행복해질거야! 날 속이지마!! 라고 애써 생각하고있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자게 분들.. 저 나으면 행복하겠죠?
예전엔 제가 열정이 참 많단 소릴 많이 들었어요. 하고싶은 것들도
많았어요. 저 그렇게 돌아갈 수 있겠죠?? 조금만 참으면 되겠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