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플레이 중 패배하는 상황에서
운 좋으면 팀원들 전원 침묵, 보통은 한두마디씩 팀 질책, 운 나쁘면 아군이고 상대고 할것없이 욕설+조롱+질책을 받았는데
어제 처음으로 천사같은 팀원들과 팀이 맺어져서 졌어도 멘탈 파괴되지않고 오히려 힐링되면서 마무리 지었네요..ㅎㅎ
플레이 중간중간 괜찮아 할수있어!라며 팀원들 사기 북돋아주고
패배했어도 너나할것없이 다들 열심히 잘했는데 아쉽네요ㅎㅎ하며 칭찬해주고..
특히 힐러나 탱커 일일히 집어서 잘했다고 해주는데
제 라인할배 객관적으로 봐도 계속 죽기만해서 잘했다고 생각 안했는데 그말 들으니까 괜히 감동받더라구요ㅠㅠ
이런 천사같은 팀원들과 함께 계속 플레이한다면 승륭이 30%대 나와도 할맛날것같은데..ㅠㅠㅠㅠㅠ
간만에 플레이하면서 멘탈힐링받고 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