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년하고도 한달하고 20일
여기까지가 끝이였네
난 너하고 결혼을 하는줄 알았는데
항상 사랑한다 말해주고 항상 보고싶다하고 자기하고 같이살고 싶다하고 일주일에 3-4번은 기본으로 만나고 틈틈히 여행가고 바람쐬러가고
어느순간 핸드폰 숨기는 느낌이 나서 이상하다했는데
어느여자의 문자와 카톡
설마 이사람이?? 이랬는데
물어보니 회사 아는 동생이라며
내가 종용해서 연락하지말라고 문자 남기라 했더니 떨리는 손으로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남기니 바로 전화와서 통화
아무말도 못하던 너
내가 옆에서 머라고 하니 바꿔달라던 그여자
듣다못해 뺏은전화
너무 당당한 그여자
그냥 난 조곤조곤 내 남자한테 찝적거리지 말라고 했는데 그여잔 니가 먼데 이러더라 이런거 보고있던 넌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더라
너의 그 행동이 며칠이 지난 지금도 내 손이 떨려
난 너에게 헌신하고 헌신짝이 되었지
내 4년의 사랑
너를 잊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
그래도 잊어야겠지
근데 난 지금 너무 힘들다
가슴에 돌덩이를 안고 있는거 같어
숨쉬는것도 머 먹는것도 너무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