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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돌폭뢰.(a.k.a. 롱기누스의 창)
죽창 앞에 성형작약 수류탄을 끼운 무기.
용도는 저렇게 탱크에 다가가서 푹 찔러서 신관을 작동시켜서 탱크를 폭!발!시키는 거.
극도로 단순한 구조라서 접착시키고 도망가면 몇초 후 폭발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그냥 시간차 없이 한방에 폭발.
(독일측에서 보내준 설계도에서는 분명 몇 초 있다가 터지는 기능이 있었지만 자금사정으로 삭제)
당연하겠지만, 탱크를 폭발시킬 정도의 폭발반경인지라 창을 들고있는 사용자도 한방에 죽어버림
폭발력 자체는 꽤나 우수한 편이지만, 연료통이나 탄약고를 유폭시키지 않는 한 한방에 탱크를 무력화시키긴 힘듬.
탱크를 파괴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치 않은 구멍 하나 내기 위해서 군인 한명씩 죽여버리는 신기한 무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죽지 않고 탱크 코앞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병사를 자폭 한방에 보내버리는 굉장한 인력낭비.
공중에 가미가제가 있다면 지상에는 자돌폭뢰가 있었다고 할 수 있음
그마저도 전쟁 후기에는 무기 자체의 품질이 떨어져서 애써 가까이 가서 찔렀는데도 불량이라 폭발이 안일어나고
병사는 탱크에 깔려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함.
그리고 시련을 거쳐 더더욱 진화한 일본군은 최종오의 '대전차총검술'을 발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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