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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사랑..
게시물ID : love_9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채유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31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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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여자친구는 만난지 1년이 지난 커플입니다
대구와 김해정도의 약간의 원거리연애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그런데 며칠전 여자친구가 운동을 시작해보겟다길래
마침 제가 복싱을 하고있어 한번 복싱을 해보는건 어떻겟냐고
요세 다이어트운동으로 뜬다고 말해줫더니
2일전 복싱을 등록 하로간다는겁니다
그러곤 어제 전화가와서
"오빠 미안해... 내가 미안한데 말도안되는거 알지만 첫눈에 반햇어"
라면서 그복싱 관장과 서로 좋은감정이 생겨
아직도 저에게 마음은 있지만 그 복싱관장에 대한 관심이 너무 커져서
헤어지자는겁니다
그말을 듣고 어이도없고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에이 내가 운동하라고 햇다고 장난치는거지?" 하니
"아냐 오빠 진심으로 그사람이 만나고 싶어졌어 이게 말도안되고
나도 어이가 없는 상황이란거 알지만 진심이야"
라면서 이별 통보를 하네요

영화나 인터넷에 떠도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 
거기에 엑스트라로 출현하게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고보자 얼마나 잘 만나나 
그리고 내가 꼭 더 잘나져서 니가 후회할 사람이 되서 보란듯
잘살꺼다 

그래도 ...  후회한다면 돌아와주면 좋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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