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은 쫄리기때문에 배치도 안 보고 그냥저냥 흘려보냈고
2시즌 경쟁전은 시스템이 바뀐것이 궁금해서 방금 테섭에서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두 판 하고 쉬는데... 정말... 쉴 수 밖에 없네욬ㅋㅋㅋㅋ.............
첫판부터 익숙찮은 아이헨발데가 나왔는데 팀원들도 거의 신맵에 까막눈이라 그냥 속수무책으로 졌구요ㅋ...
두판째에 제 모든 에너지를 불태웠네요...
리장타워였는데
1라운드 야시장. 무난하게 한번도 안 뺏기고 먹었습니다.
2라운드 건물맵.
76:100으로 빼앗기고 패배ㅠ
3라운드 야외맵. 첫판,두판째와 다르게 아주 치열한 접전...
뺏긴 채로 추가시간까지 가고 저 혼자만이 거점에 남아 기둥타며 6:1상황에 30초정도(체감상3분....) 비볐습니다.
결국 팀원들이 도착하긴 했으나 안타깝게 뺏기고 끝ㅠㅠㅠ(기둥에 있는 저하나를 못잡으니 광폭화+아동빠가동 콤보가 오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4라운드 건물맵.
진짜............... 3라운드때보다 3배는 치열한 난전이었습니다......
서로 뺏고뺏고뺏기다 99vs99 빼앗긴 상태로 추가시간......
정말 온 힘을 다해 비볐습니다. 팀원들도 온 힘을 다해 비볐습니다.
그러니 추가시간에서 5분??(어쩌면 그 이상ㄷㄷ)정도 난전이 펼쳐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시간을 이렇게 오래 본 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결국 끝에는 버틸만큼 버티다가 루시우 밀쳐내기+아동빠가동 콤보로 팀원 전부가 단 한 순간 거점에서 벗어난 시점에 패배...
이마이 버티니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추가시간이 순삭당하더군여ㅋㅋㅋㅋ
순간 왜 패배했는지도 모르고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들 매너있고 개념픽한 분들이라 쌍욕은 없이 아깝다.. 정도로 끝났네여ㅠ
첫판 아이헨발데에선 남탓충있어서 좀 짜증났는데;;
하여간 정말 리장타워에서의 4라운드는 제 옵치인생에서 가장 하얗게 불태운 5분이었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밥먹고 시작했는데 그 판 하고 다 소화돼서 배가고파졌을 지경ㅋㅋㅋㅋㅋㅋㅋ
루시우로 2만힐 가까이 한 것도 처음이구욬ㅋㅋㅋㅋㅋㅋ(4라운드까지 했으니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가...
경쟁전이 이렇게 치열한 것이었을 줄은...... 하다못해 테섭도 이런데 본섭에 와서 하면 얼마나 기빨릴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여
과연 이정도로 지치는 제가 배치는 다 볼 수 있을런지ㅋㅋㅋㅋ걱정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