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친 보고싶은데 당분간 안볼래요...
게시물ID : love_9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샤베트
추천 : 3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31 11:05:51
요즘 날씨가 급격히 시원해져서그런가..
감기기운이 있네요..
목이 따끔따끔..

낯선 타지에서 혼자 일하고 누가 챙겨줄 사람도 없는 내 어린 남자친구..
감기 옮기면 너무 미안하고 맘 아플 것 같아서
당분간은 보고싶어도 참아야겠어요..
  
난 엄마가 해주는 따끈한 밥 먹는데..
나랑 결혼하겠다고 먼 지역에서 홀로
원룸생활하면서 낮이고밤이고 쉬는 날도 제대로 없이 일하는 남자친구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먹는 것도 맨.. 배달음식에..
일마치면 쓰러져 자기 바쁜데...

집은 항상 평소엔 아수라장인데..(안봐도비디오..)  
제가 방문한다고하면 서둘러 치우느라
항상 방문전에 시간여유 달라고하고  급하게청소하고..

대견하고 고마운 남자친구지만
본인몸을 너무 혹사하는 것같아서 늘 맘에 걸렸는데
ㅡ피곤하고 위생불량한 환경에 음식대충먹고..ㅡ   
제가 감기 옮겨버리면 진짜 눈물날 것 같아요

혼자 피곤에 지친밤 혼자 기침하면서 혼자 열나고
춥고 ..빈방에서 아파 한다고 생각하면...
그러다 너무 지쳐서 내 손 놓고 싶어지면 어떡해.. 

 고작 감기지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몹쓸 감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얼굴도 못보게생겼네요...ㅠ 
너무너무 보고싶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