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했으니 염셤체.
헤어컬러도 여기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첫 착게글이니 너그러이 봐주세염!!!
혹시 몰라 옷 입은 샷도 있으니 챡게 맞다고 해주세염!!
여름이라 헤어컬러 바꾸고 싶어 죽겠는데
미용실하는 친한 동생이 휴가를 갔는데
그걸 못참고 다른 비싼 미용실에서 민트브라운으로 했었는데
색이 어두워서 가을을 기다리다가
며칠전 더위에 못참고 다시 친한 동생에게 가서
침침한 내얼굴을 환하게 만들고,
누가 봐도 아 머리색 이쁘다 해야하며,
공공기관에 일하는 내가 윗사람들에게 밉보이지 않을,
여름에도 어울리고 곧 다가올 가을에도 어색하지 않으며,
레드나 오렌지나 노란 빛은 나지 않게 밝게 만들어라!!!
라고 하자, 그냥 나가라고 했지만,
애쉬브라운에 뭐를 뭐를 섞어서 암튼 이쁘게 해놓았더랬졈.
며칠있다 왁싱하러 와! 하길래 오늘 가서
좀 보이쉬하고 시크한 회색이나 카키색으로 왁싱해놔라!
그러나 역시 너무 튀면 짤릴지 모르니
티는 안나지만 누가 봐도 멋진 카키의 헤어컬러구나!
하는 색을 입혀놔라!!! 했더니
역시 나가라고 했지만!
짜자잔!!!!!! 카키카키합니다.
약간 미역같고 다시마같고 매생이같지만,
여름에도 가을에도 어울리(겠)지염.(내 생각)
물론, 출근해서 한 마디씩은 듣겠지만,
그냥 머리걀 좋아지는 왁싱제인데 이럴 줄 몰랐어염,
이틀지나면 다 빠져염~ 할라고염!!!
패게님들은 이쁘다고 해주실거지염??-_-
다들 매생매생한 하루 되세염!!!
출처 |
카키인 듯 카키아닌 카키같은 매생이의 나.
사진이 안 돌아가길 바라는 아이폰의 나
모바일로 7번째 입력 중인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