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괌으로 다녀오면서
회사분들 기념품 사왔는데요
여자분들은 손톱보호제 사오고
남자분들은 괌 그림 그려진 골프공 하나씩 사왔거든요
골프공은 보통 세트로 3개씩 들어있는데
선물은 낱개 한개씩
제가 선물준 의미는 골프공에 괌 물고기 그림도 있고 예뻐서
진짜 골프를 치라는 의미는 아니고 정말 기념비적인걸로 사왓거든요
3개 다주면 제가 부담스러워서요
일인당 4~5달러 선으로 선물가격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사왔죠
근데 부장님 한분이
모모씨 이거 골프공 한개면 선물이 너무 애매해
보통 3개씩 한단 말야
이러시는거죠 ㅜㅜ
저도 욱해서 그럼 부장님꺼 다른분 주세요 이랫는데
아 주고도 욕먹는게 이런거구나 해외여행은 비밀로 다녀오는게 진리라는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