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입니다.
어제 이별통보를 받은 뒤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네.... 제 욕심이지만 아직도 저는 그 사람과의 미래를 꿈꾸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데 문득 머리 속에 노래가 떠올라 저도 모르게 흥얼대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2am의 죽어도 못보내라는 노래더라구요.......
하하.. 근데 웃긴게 전에는 그냥 흥얼거린 가사가 정말 하나하나 마음에 콕콕 박히네요
아직 저는 미련이 많이 남았나봅니다...
그 사람의 장점 단점 다 그립고 보듬어주고 싶은데,
성격차이로 헤어지자는 그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은 없는걸까요?
+)덧붙이자면, 늘 성격차이, 저의 단점들 때문에 결혼을 걱정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싸우는데 결혼해서도 이렇게 되지 않으라는 법 있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