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경 컴퓨터조립을 했어요. i7 시피유에 970을 샀더랬죠...(좀만늦게살껄 ㅠㅠ)
암튼 첫 전원넣을때부터 거슬리는 고주파음과 책상에전해지는 진동에 놀랬지만(1차맨붕) 이게 정상인지아닌지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10만원 가까이 하는 파워(600w) 였기에 울며겨자먹기로 A/S 를 보냈어요 5일간 컴퓨터를 구경만해야하는데 너무 속이 쓰리더라구요.
돌아온 파워는 뭐 전보단 낫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녔지만...
잊고 컴퓨터를 쓰다 어느날 유난히 조용한 저녁에 문득 '어라파워가 조용한게 맘에드는데? AS가 잘됐나' 하고서 유심히 봤더니
뒤로 공기를 배출해주는 팬이 안돌고 있더라구요. 돌떄 켜지던 LED 도 꺼져있고...거기다 갑자기 왱~하고 켜졌다 꺼졌다 반복까지(2차맨붕)
다시 A/S 보내고 컴퓨터 구경만 했죠. 퇴근후 유일한 낙이 1~2시간 오버워치하는건데.. 무지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선 5일후 온 제품은 새제품을 보내줬더라구요. 비닐도 안뜯은걸로.
이제보니까 파워박스크기가 고양이몸에 딱맞아보여서 놔줬더니 정말좋아합니다. (이집 박스잘하네..)
암튼 새제품을 켜봤더니 그동안 썼던 제품은 1000% 불량품이었던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조용하고 쿨링도 시원시원한게 너무좋았어요.
그런데 1달 지난 어제 또다시 LED 팬이 꺼져서 안돕니다...(3차맨붕) 미춰버리겠어여. 또 A/S 보내달라는데 던져서 부숴버리고 싶을 지경이에요
화가나서 잠도안오더라구요. 택배비 부담하겠다는거 그래도 고생하시는데 하고 선불로 보내왔던거까지 후회스럽네요.
제가 이상황에서 할 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