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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덕질...
게시물ID : sound_1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동아빠
추천 : 10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9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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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취미 생활이 깊어 지면 덕질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유독 오디오 분야..
 
특히 포터블 쪽은 덕질이 그리 용납이 안되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쓸때없이 돈이나 많이 쓰는 호갱 취급 받기 일쑤죠 ㅎㅎ
 
이 분야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서면 정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색을 찾아가는 덕질로 변질되기 때문에..
 
이러 저러한 이유로 바꿈질과 투자가 무한루프를 타는 모양새가 되어 버립니다~
 
사실상 종결이라는게 없는 것이죠 ㅎ
 
암튼 지난 2년간 덕질의 결과 현재 보유중이고 음감하는 포터블 장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보시면 차라리 거치형을 하지 이게 뭔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주환경 등의 이유(아파트 층간 소음, 접지 문제 등등) 때문에 거치형을 가기도 힘들고... 결정적으로 마눌님의 눈치때문에....ㅎㅎ
 
 
DAP
 
AK380 Copper 를 사용 중이고..
아래 사진은 전용 앰프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AK380 의 하우징 소재가 항공기에 쓰이는 두랄루민 인데 반해 요 버전은 100% 구리로 만든 한정판입니다.
한정판인데 국내에는 몇대가 팔렸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이제 신품으로 구입은 못하는것으로 압니다...
 
BeautyPlus_20160321182325_save.jpg
 
 
 
앰프
포터블 앰프를 3가지를 용도별로 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DAP의 음색을 최대한 유지하여 음감을 할 때는 아래와 같이 전용앰프를 장착해서 듣습니다~
 
20160402_182804.jpg
 

하나는
진공관을 사용한 ALO audio Continental Dual Mono 라는 포터블 앰프 입니다.
아날로그 틱한 음색이 듣고 싶을 때 애용하는 앰프입니다~ 주로 째즈 계열의 노래를 들을때 사용합니다~
단점은... 발열이 있어.... 좀 따뜻하죠 ㅎㅎ
 
20160402_200406.jpg
 
 
마지막으로 DAC 역할을 겸하는 코드사의 휴고 입니다~
파워풀한 힘을 필요로 하거나 클래식을 들을 때 사용합니다~
단점은 아날로그 입력단이 없다는 거죠 ㅠㅠ
아래 사진 우측 상단에 보이는 검은 녀석 입니다~
 
20160601_164254.jpg


이어폰
주로 3개를 돌려 쓰고 있는데...
올라운드로 사용하는것은 최근 들인 에어오디오 10 이라는 녀석을 주로 사용 중입니다.
밸런스가 잘 잡힌 녀석이라 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잘 표현해줍니다.
 
20160824_135601-02.jpeg
 
 
다음은 주로 클래식과 록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JHAUIOD의 레일라2 입니다~
고음 X자라는 오명이 있지만... 공간감을 표현해주는 녀석은 이 녀석을 따라올게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대편성 클래식을 아주 잘 소화해 냅니다~
직결보다는 앰프에 물리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별종이죠 ㅎ
 
20160331_132132-01.jpeg
 
 
마지막으로
건반이나 현악기가 중심되어 연주되는 곡들을 들을 때 사용하는 슈어사의 KSE1500 입니다.
밀폐정 정전식 이어폰입니다.. 이 녀석은 특일반적인 DD, BA 드라이버 구동 방식이 아닌  머리카락의 반도 안되는
굵기의 정전식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통해 구동되는게 특징입니다.
단점은 반드시 전용앰프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R0330301.jpg

 
말이 포터블이지 사실상 거처블 입니다. 이동하면서 듣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ㅎㅎ
밖에서 이동하면서 들을 때는 G5 + 하이파이모듈로 가볍게 듣고
주로 사무실이나 카페, 집안에서 들을 때 이리 저리 조합하여 음감하는 덕질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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