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각 실험들의 결과를 보세요.

영국 기업 에미션스 애널리틱스(Emissions Analytics)의 배출가스 실험 결과

최종 평균값 순위 

1위 : 포드 몬데오 가솔린 (킬로미터당 평균 96mg 배출, 가솔린 기준으로 1.6배 초과)

2위 : 폴크스바겐 골프 (킬로미터당 평균 148mg 배출, 기준치 1.9배 초과)

3위 : 메르세데스 C클래스 (킬로미터당 평균 215mg 배출, 기준치 2.7배 초과)

4위 : 마쯔다 CX-3 (킬로미터당 평균 284mg 배출, 기준치 3.6배 초과)

5위 : BMW X5 (킬로미터당 평균 462mg 배출, 기준치 5.8배 초과)

6위 : 오펠 모카 (킬로미터당 평균 477mg 배출, 기준치 6.0배 초과)

7위 : 볼보 XC90 (킬로미터당 평균 498mg 배출, 기준치 6.2배 초과)

8위 : 피아트 500X (킬로미터당 평균 845mg 배출, 기준치 10.6배 초과)

9위 : 아우디 Q3 (킬로미터당 평균 864mg 배출, 유로5 기준으로 4.8배 초과)

출처 : http://humandrama.tistory.com/1407

아래 그래프는 2016년 5월 발표된 환경부의 20개 차량 배출가스 실험결과

위 결과들을 보면 폭스바겐 차량들이 조작 없이도 타차량들에 비해 배출가스량이 훨씬 적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왜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했을까요?  미국에서 폭스바겐의 디젤차량의 판매가 탐탐치 않았던 미국 정부는 휘발유차량에 적용되던 배출가스 기준(Tier ∥ Bin 5는 1마일당 50mg 이하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도록 규정)을 디젤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시켰습니다.  

현재 미국의 까다로운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맞추기 위해선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SCR 방식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물론 요소수 방식이 완전한 해법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어쨌든 현재로서는 이 방법이 가장 배출가스 억제에 효과적인데요. 비싼 가격의 SCR 방식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비교적 가격 부담없이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 위주의 디젤 차량을 판매하는 폭스바겐은 scr방식을 사용할 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조작을 하게 된것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nODiJNzpjk , http://humandrama.tistory.com/1396

요즘 보면 폭스바겐 디젤 차량들이 환경오염, 미세먼지의 주범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는 100% 틀린 주장입니다. 

물론 미국 기준에 맞추기 위해 조작을 한것은 틀림없는 폭스바겐의 잘못이고 욕먹어야 하지만 거짓을 사실인양 호도하는 것도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