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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아니고 ..뭘까요
게시물ID : baby_16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넌입다물어
추천 : 7
조회수 : 13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28 1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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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기나온지 3개월째고
 
유축수유중이에요
남편은3개월일쉬는중이지만
 
자금난없이 쉬고있습니다만
 
결혼하면 애낳으면 다그런가요'
 
저만의 시간을 갖고싶어요
 
뭐만하면 애가 깨고 다시돌보러가고
애기자면 빨래랑 설거지가 눈에보이고
 
남편도 좋은데
 
왜 남편이랑 아기랑 제가 다 챙긴다는 느낌을받을까요
 
아무신경안쓰고 누워서 시원한바람쐬면서 자고싶은데
 
이 망할놈의 유방은 젖을짜라 성화네요
 
잠을 자고싶어도 가슴이 아파서 깨거나 애기가 울어서 둘중하나로 깨요
 
처음 출산할때 이런마인드는 아니였어요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자 우리아가는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어진것도아니다(순수한 저의 의지로 잉태됐다는마인드죠..)
 
다 맞췄습니다. 아기에게
 
울면 뭐때매우는지 캐치하고 졸리면 자게도와주고 혹시나 내 아기가 발달이 더딜까 여러가지로 놀아주고 재미있게해주고
 
모르겠어요. 제가 저라는 사람이 없는거같아요. 남편이랑 아기가 자고있음 괜시리 우울해집니다.
 
뭐때매우울한걸까요
 
밤에 잠깐 아기잘때 남편이랑 편의점에가요
 
마실거랑 주전부리 사러가는데 그마저도 아기가 걱정됩니다. 불안한마음있잖아요
 
근데 그게 또 저한테는 억압같은 스트레스가와요.
 
아기가 자면 온갖 망상에 빠집니다. 저는 정말 가시적이지않은 나쁜엄마에요.
 
이유없이 계속 찡찡대면 이유를빨리캐치해서 달래주면되는데 가끔정말제가 피곤할때 울든말든 옆에서 누워서잠깐한숨쉬거든요.
 
상상으로 아기를 집어던지는 생각을합니다. 떨어트리거나. 그러면또 스스로에게 끔찍해하고 미안해하면서 웃으면서 아기랑 놀아요
 
무슨말인지 이해못하실꺼에요..
 
지금도 가슴딱딱해져서 유축해야되요.. 가끔 유축기도 집어던지고싶어요. 남편도 자고 아기도자는데 이제 나쉬려고하는데
 
유축하면 1시간 뺏기고 좀이따가 애기일어나면 또 애기봐야되고 남편챙겨줘야되고
 
남편이 애보면 되지않냐고하면 성에안찬달까.. 30분놀아주고 핸드폰보고... 그게 싫어요..이건 그냥 제 강박증이겠죠..
 
미치겠어요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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