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9월께 주력 스마트폰 라인 메이트의 신제품 메이트9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용 OLED 패널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삼성(삼성디스플레이)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만큼 공급을 늘리지 못하면서, 화웨이가 메이트9에 탑재할 OLED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유명 IT 애널리스트 순창쉬(孫昌旭)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이 스마트폰 OLED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인 가운데 향후 생산 분을 이미 애플, 오포, 비보 등이 30%의 선수금을 치르고 확보한 상태"라며 "화웨이의 메이트9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8250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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