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오래전부터 없구 할머니랑 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오징어예요 우리집은 제 수입과 할머니의 박스값으로만 연명하지요. 국가보조금이 안나온대요 어딘가 계신 이모때문에. 돈이없어서 학교는 진직 포기햇구 변변치않은 곳에서 변변치않은 일을하며 변변치않은 월급을 받아요 점심먹구 모두 커피집갈때 전 사무실에 있는 맥심커피 마셔요 돈이없거든요 ㅎㅎ 그런데 있짆아요 오늘 회사 화장실에서 무언갈 주었어요 말로만 듣던 고급 명품시계예요 시계를 본 순간 누가 차고다니던 건지 알겠더라구요 가끔 보는 우리 호ㅣ사에 높은 분이요 그 사람 시계였아요 족히 500은 넘는다고 들었ㅇ요 손 씻으려구 시계를 풀어놨다 깜박했나봐요 제 주위엔 아무고 없었구 오직 그 시계랑 나만 한공간에있었어요 정말 순간 나쁜맘이 새ㅇ겼어요 이거 가져가서 팔까 그런데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써요 가난하지만 한반도 남의 것에 욕심내지않으샸던 할머니
시계 돌려주고왔어요 그 사람 비서에게말해ㅛ어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들었어요 이무렇지도 않았어요 뿌듯하지도, 아쉽지도 않아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