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테이플러 교사 얘기하다가 생각한 건데
게시물ID : comics_18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망
추천 : 1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8 02:21:13
교육 얘기지만 해당 교사분 얘기도 여기서 주로 이뤄지고 저도 관련 댓글을 여기에 달았어서 글은 여기에...

아이들이 교사에게 뭔가 의견을 좀 더 표출할 수 있는 제도나 분위기가 좀 더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이들이 항상 옳은 의견만 내지는 않겠죠. 뭐 익명으로 의견을 내라고 하면 쌤 왜 숙제 많이 내줘요? 디지세오 수준의 악플 비스무리한 걸 다는 애들도 있다는 걸 분명 알지만
그래도 좀 더 아이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는 제도나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은 분위기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분명 잘못된 교육법을 몇 번 겪었는데, 그 당시에는 선생님 나름 뭔가의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겼던 것 같아요.
제도 자체는 둘째치고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아 이건 좀 어떠했다, 하고 선생님한테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국가나 교육청, 하다못해 학교 단위에서라도 좀 제도를 마련해줬으면 싶네요.

분명 교사도 악인이 아니고, 아이들도 나쁜 아이들이 아닌데, 서로 상처만 입고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교사와 학생 사이의 래포 형성은 교육의 기본인데 말이에요. 저는 그 원인이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생각해요. 
교사가 스스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그게 이뤄지지 않을 때 아이들이 선생님 지난 번에 이런 행동 하셨을 때 제 기분은 어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으면
지금처럼 교사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을텐데 싶어요.

물론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은 부족하네요. 교육도 교사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