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랑 드라마랑은 흘러가는 분위기나 호흡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그러니 PPL 노출 방식도 달라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제 생각이니 실제로 맞는지는 모릅니다. 다를 수 있겠죠.
드라마에선 주/조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 시선이 가고
그 옷은 뭘까? 그 가구는 뭘까? 하면서 노출이 되지만
예능에서는 거의 출연자의 대사나 행동에만 집중되어 있을 뿐
다른 곳으로 시선이 넘어가진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노골적으로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노출시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안그러면 그 브랜드에 대한 기억이 없을테니깐요.
오늘 무한도전은 드라마는 아닌 메이킹 필름이니까
아직까지는 드라마로 보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오늘까진 '예능이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다음주부터 '무한상사2016'이 방송된다고 했으니
그때부터는 드라마 형식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따라 브랜드 로고가 노골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움이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해가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