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상대 학교팀이 비매너 플레이를 해놓고 너무 뻔뻔하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화가나있는 상태에서 화를 계속 참으니까 손이 부들부들 거리더니 갑자기 심장이 쿡쿡 찌르듯이 아팠어요

심호흡하고 이온음료를 마셔서 조금 괜찮아지긴 했지만 호전될 기미가 안보여서 의료진 있는곳으로 체육선생님과 같이 갔어요

숨을 헐떡헐떡 거리니까 체육선생님이랑 의료진분이 일단 심호흡을 하라길레 심호흡을 하는데 갑자기 서러운 감정이 폭발해서 울음까지 터지고 숨쉬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심장은 찢어지는 느낌처럼 아프고 손발은 부들부들 떨리고 입술도 떨리고 머리는 어지러워서 비틀비틀 걸었슺니다

그리고 다리 저릴때 지이이잉 하는 느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그랬어요

의료진분이 혈압 재니까 혈압은 높다고 하시고

지금은 괜찮긴한데 이런일이 처음이라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평소 무슨 병이 있는것도 아니었구요 

분노 조절 장애라고 하기엔 이런 증상을 처음 겪어보고 이성의 끊을 놓진 않아서 분노조절장애 같진 않은데..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