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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비하하던 외국인 강사 사이다 썰
게시물ID : soda_4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원햄
추천 : 25
조회수 : 7406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08/27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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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들어온지 얼마 안된 뉴비이에요.ㅎ
사이다 글들보면서 크! 이맛에 본다 하다가 생각난게 있어서요
제 얘기는 아닌데 듣고 ㄹㅇ 사이다! 하면서 들은 썰이있어서...올려봅니다.
images.jpg


제 학원 영어선생님이신데 성격이 ㅋㅋ 유쾌해요 ㅋㅋ 드립도 재밋고 ㅋㅋㅋㅋ
선생님이 주말에 어이없던 일이 있엇다고 얘기해주셧던 썰인데

영어선생님이랑 친구분이서 (두분다 30대 후반) 12시 전후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셧데요.
소소하게 시시덕 거리는데 옆테이블이 하도 요란해서 보니까... 외국인 강사들 너뎃명이서 술마시면서 껄껄거리고 잇었데요 (한국문화에 심취한건가?)
외국인 혐오 이런건 아닌데 남의 나라와서 저렇게 매너없이 구는가 하면서 쫌 재수없게 보고 있엇는데....
자기들 말하는거 못알아 들을줄 알고.....하...한국여자가 어떻니 저떻니하면서 품평회를 하는데...
반에 여자애들도 있고해서 선생님이 대충 순화시켜서 말햇는데 소위 김치녀다 창녀다 앵긴다 하면서 욕을 했나봅니다.

전 남자지만 개인적으로  김치녀니 된장녀니 하는말 조금 싫어하거든요. 
사람들이 한국여자 종특이다 하는식으로 말하는데, 제가보긴 기본적으로 되도 안하는 일반화에다가 나라망신을 일부로 하면서 낄낄거리는게...이해안돼서...(외국에도 그런년들은 있어요 Gold Digger라하면서). 그래서 더 사이다엿던거 같기도...ㅎ

다시 선생님얘기로 돌아오자면 선생님이 이걸듣고 딥빡을 하셧어요...
선생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우리 엄마가 한국여자고, 내 와이프가 한국여자고, 내딸이 크면 한국여자가 될건데 말을 저따구로 하는걸 볼수 있냐"면서 제대로 빡이 도셧어요.(우리 쌤 진짜 말 잘하시는듯 ㅋ)  

그래서 ㅋㅋㅋ 그냥 테이블앞에가서 셧더 퍽업 (번역: 아가리 닫아라)ㅋ라고 하셧데요 ㅋㅋㅋㅋ
키도 160대고 조금 마르셧는데도..ㅎㄷㄷ 자신감잇게 한마디 하셧다고하더라고요ㅋㅋ농담으로 옆에 잇던 100키로대 친구믿고 질럿다고 ㅋ

외국인강사들이 벙 져잇다가 그다음부터 싸움이 났다 하더라고요.ㅎ
직접 싸운건 아니고 외국인들은 넌 뭐하는 ㅅㄲ인데 시비냐 가많이 있는사람 왜 건듬? 하면서 욕하며 오히려 더 시비걸어 오고있었고 
선생님은 남의나라 와서 진상질이나하냐, 한국인들이 잘대해주니까 우습냐, 남들 못알아듣는다고 그딴식으로 말하니 좋냐 하면서 말싸움을 1시간 햇다하더라고요. (그와중에 100키로 친구분은 의자들고 형님 확 마 다 엎퍼버릴까요 하면서 서포트 해주셧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벽에 말싸움 하다가 외국인 강사일행이 경찰을 부르겟다고 했데요 (무슨패기?....ㅋ)
그래서 선생님이 옳타쿠나! 싶어서 
그래 경찰서한번 가보자 니가 뭐라 씨부렷는지도 한번 얘기해보고, 근데 니네 강사 자격증은 있냐? 니네 학원 어딘지도 한번 보고 너같은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진 ㅅㄲ를 애들가르치는 선생으로 쓴 학원가서도 한번 얘기해보자 이러는데......

갑자기 강사자격증이란말에 갑자기 외국인 강사들이 ㅋㅋ동공지진
저...선생님...저흰 문제를 바라지 안쑴니다 하면서 태세전환을ㅋㅋㅋㅋ
이제 시간도 늦었으니 들어가 보시죠..햇다더라고요 

들으니까 영어쌤말로는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는 외국인들중에서 쓰레기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영어 학원들이 외국인강사 받을때 대학이나 학점 자격증 같은거 따져야하는데, 대충 어 여권보자 미쿡인이네! 웰컴, 영어알지? 하면서 걍 막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넘어오는 사람들도 그쪽에서 취직안되고 할거없는 사람들이 오기때문에 쓰레기들이 다수 섞여있다고 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외국인혐오나 일반화X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는 얘기일뿐 모든 외국인이 그렇다는말이 아닙니다)
심지어 강사자격증이나 비자 제대로 안밟고 와서 일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 외국인 강사들도 노동비자?(전 잘모르는얘기라ㅜㅜ 선생님이 뭐라 설명은 해주셧는데 까먹음) 나 자격증없이 몰래 하는 그런 부류였나 봅니다.

영어쌤이 인실좆 해줄려고 진짜 경찰 부를려고 폰으로 눌릴려하니 얘네들이 미안하다고 계속 굽신거리고 말싸움 하고 행패부리면서 어지른 태이블도

다치우더랍니다. 얘네들한테 같은 남자로써 여자얘기하는건 이해하는데 그딴식으로 말하는게 맞냐 게다가 안들릴줄알고 하는건 농락하는거지 그게뭐하는거냐, 외국왔으면 매너를지켜야할거 아니냐 하면서 혼좀 더내시고 보냇다고 하시더라고요.ㅎ

들을땐 사이다엿는데 제가 필력이 딸려서 ㅂㄷㅂㄷ
여러분도 외국인들 진상짓하는거보면 참지마세요ㅎㅎ 저도 외국유학갔다와서 외국인들 많이 봤지만 착한애들은 진짜 순수한데 진짜 쓰레기들도 꽤 있어요. 한국인 이미지 잘심어준답시고 잘대해주니깐 만만하게 보는 쓰레기들도 있나 봅니다.

P.S. 선생님이 사실 진심으로 부를려 했는데 누를려는 순간 
경찰부른다--->세벽3-4시까지 경찰서에서 진술 등 으로 엮인다 ----->와이프한테 혼난다------->한달간 술못마신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풀어줫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덩치큰 외국인들은 하나도 안무섭지만 ㅋㅋ 외출금지는 무서우신듯 ㅋㅋ

 
출처 유쾌한 우리 영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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