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까지만 해도 발이 부어서 걸을 때 마다 통증이 있었는데,
붓기도 많이 가라앉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어 오랜만에 운동을 다녀왔어요.

어제까지는 딱히 운동 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여행을 갔다 어제
돌아왔어요. 올 해 여행을 하게 되면, 여행지에서 조깅 해서 기록 
하는 것이 제 목표였는데, 아직 발이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이번엔 맘 편하게 포기했어요. 

하지만, 바다 수영을 미친듯이 하고, 산에도 올라갔다 왔더니
여행 다녀와서 탄탄하게 살 빠진 적은 처음 인 것 같아요.
저도 태닝 하고 싶어서 해변가에 누워있는데, 물이 너무 좋아서
태닝 하다 말고 계속 바다로 뛰어들었더니,  팔뚝이랑 무릎만 
까매졌어요. 태닝 실패에요. 슬프네요. ㅜㅜ

한동안 유산소는 자제할 계획이에요. 수영장을 간다면 모를까.. 발이 완전히 나을 때 까지는 조심하는 게 좋겠쥬? 
무튼 다게에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당.
 
아래 걷기 기록은 일요일 여행가서 목요일까지 걸은 기록들
이에요. 초반엔 무리 안하고 바닷가만 찾아다녔어요.
수영 한 시간들은 기록에서 빠졌지만. :)  

다시 으샤으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