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빈맥 등으로 생활에 지장을 느껴서
뭔가 해결해야할 것 같아요
내과에 몇번 방문했지만 정상이라는 말만듣고
어디에서 공황장애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제가 맞는것같기도하고...
정신과보다는 기록이 남지않고 약을 안쓰는 심리 상담 센터에 방문해보고 싶은데
신뢰할 수 있을까요?
나름 유명한 곳을 찾아보긴 했어요 티비에도 나오고..
그런데 저는 약간 이런것에 회의적이었어요 살면서.
그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듣는다고 뭐가 나아질까 뭘 해줄수 있을까 이런거..?
돈주고하는 성격유형검사 적성검사 이런것도 그냥 다 뻔한소리해서 어이없고요..
그런 제가 심리 상담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솔직히 대학생이고 제가 가지고있는 고민이래봤자
또래 학생들이랑 드라마틱한 차이가 있을것같지도 않은데
다들 잘 사는데 혼자 멘탈 와장창 깨져서
이제 숨쉬기도 힘들정도라는게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해요
주위에 제 상태를 알리지는 않았지만
이제껏 충분히 제 또래들한테 오는 충고 조언은 많이 들었구요 역시 너무 뻔하고 잘 와닿지않아요
심리상담이 저한테 적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