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전과가 있어서 여기다 이렇게 올리는데.
연애 경험 별로 없는 동료 오징어 분들 특히 남자들... 무슨 복싱 타이틀 매치 도전 하듯이 고백 하지 마세요.
평생 솔로로 살라고 그러는게 아니고
현재 2016년 연애 세계에서 고백이라는게 행위는 호감의 상호 확인 과정 입니다.
요즘 잘 풀린 연애는 이런 식이 많습니다.
아는 사이 -> 친해짐 -> 썸 -> 연인 비스므리 한 상황 -> 서로 확인 겸 고백
그런데 연애 경험이 없는 초보 오징어들은 이런짓을 하고 다닙니다.
아는 사이-> 친해짐 -> 고백
이러지 마요 제발. 잘 될거 같은 관계도 이러다가는 파토 납니다. 일단 고백이라는게 여자 입장에서는 부담 스러워요.
받아주면 바로 연인 관계잖아요? 그럼 부담이 그때 부터 시작 되는데 뭐라도 좀 알아야지 시작하죠. 안그래요?
한 팩에 만원도 안하는 만두도 마트가면 시식은 시켜주는데, 뭘 보고 사귀어 달라는 겁니까?
솔직히 우리가 원빈도 아니고 초면에 호감이 넘치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모르는데 사귀어 달라고 강요하지 말란 말이에요.
괜찮아 보이는 남자도 너무 허겁지겁 달려오면 무섭습니다.
괜히 키워가는 호감 여지도 없이 날려보내지 말고 차근 차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