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이쁜 수제 방향제 나눔에 당첨 되었어요 꺄ㅑㅑㅑㅑ
사실 지난번 나눔글에서도 너무 이뻐서 신청했었어요 헤헤 그 땐 다른분 후기글보면서 부러워했는데 이젠 제 옆에 있는 녀석보고 흐뭇하게 미소짓습니다 흐흐 너무 죠아요 !! ♥
초코라떼님이 가지고 계신 향을 두 개 고르면 그걸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는데 전 그 중
'조말론 블랙베리앤베이' 와 '과일 복숭아향'을 신청했어요
그럼 이제 사진으로 보시죠 꺄 (흥분)
깨알 파손주의 스티커 +ㅁ+
진짜 뽁뽁이로 무장해서 보내 주셨어요 !
이걸 한 겹 거둬내면
이런게 있는데 처음엔 저 안에 심지 같은게 들어있는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방향제가 대각선으로 뉘여 있어서 생기는 공간을 채우신 거더라구요 ! 섬세해.. ♡
당연히 방향제만 올 줄 알았는데 샘플도 가득해서 놀랬어요ㅠㅠ 무슨 샘플 무료나눔 신청한 줄ㅠㅠㅠㅠ
샘플 보이기 전엔 이 상태였어요 분명 향을 두개 적었으니 두개가 오겠지 생각했는데 세개나 들어있어서 당황해서ㅋㅋ 어머어머 우와우와 거리며 풀어본다고사진 찍는 것도 깜박하고ㅋㅋㅋㅋ 샘플사진 찍고 나니까 아맞다 하며 생각나서 급하게 다시 넣고 찍었어요 헿
뽁뽁이 사이로도 이쁨이 보이지 않나요ㅠㅠㅠㅠ 큽ㅠㅠㅠ
일단 샘플 사진부터!! 진짜 많죠 !!!! 꺼내보면서 짱놀람 ＼(◎o◎)／!!
게다가 제 피부타입이 전체적으로 건성인데 거의 다 보습, 모이스춰 라인이라 너무 좋았어요
궁금했던 뛰드의 핑크용기 기초도 있었고 지금 쓰고 있는 뛰드 클렌징오일 , 잘쓰고 있는 게리쏭크림의 라이트버젼인듯한?크림샘플도 있었고
가장오른쪽 가운데 줄에 있는 미샤는 립앤아이리무버인데 티슈형이에요! 립앤아이리무버의 티슈형은 처음봐서 진짜 신기했어요
정말정말 써보고 싶었던 더테라피샘플까지!!
택배를 어제 받아서 밤에 샘플 두개를 사용해봤어요
게리쏭 옆의 파란색 샘플(수분크림)이랑 맨 위쪽의 왼쪽에 있는 팩을 해봤는데
팩은 처음에 그냥 시트팩인 줄 알았는데 (글넘나안읽는것^^..) 뜯고보니 턱 리프팅해주는? 그런 거더라구요 턱을 감싸면서 귀에 거는 그런 팩.. 아시쥬?
뭐야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하면서 귀에 걸었는데 왜 계속 내 턱을 감싸주지 못하고 목쪽으로 내려가는건지.. 턱이 길어서 그런가 ㅡㅠ 억지로 앞으로 꺼내서 했어요 이런 팩 처음인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헤헤
그리고 파란색 수분크림은 왜인지 바르고 나서 자고 일어나니 이마에 여드름이 날랑말랑 하는데 이거 ㄸ ㅐ문인지 요즘 피부관리를 잘 못해줘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헤헿 이정도 쯤은 며칠 지나면 가라앉으니까 혹시라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껄껄
자 이제 드디어 ! 대망의 !!!!! 소이왁스 방향제!!!!!!!!!!
개별로 포장된 뽁뽁이를 뜯으면 방향제가 비닐포장 되어 있어요
아 총 3개 중에 블랙베리앤베이가 2개 복숭아가 1개인 거 같았어요 맞나유?
이건 블랙베리앤베이 향이 나는 녀석이에요
블랙베리앤베이는 처음 맡아봤는데 다행히 저한테도 호!
뭔가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더라고요 장미는 아닌데 ..
근데 이 향을 찾아보면 시트러스 계열이라고 나와요 .. ㅎ..? 게다가 달달하다는 평이 많은데 전혀 못느ㄲ... 이건 제가 원체 달달한 향을 좋아해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무튼 막코인증은 확실,, ㅜ
이것도 블랙베리앤베이에요 (ㅁ..맞죠..? 아니면 ㅇ어쩌지)
이쁘긴 이쁜데 문제가..ㅠ_ㅠ 꽃이 계속 떨어져서.. 흑ㅠ 꺼내니 두알이 떨어져있고 지금도 한두개 더 떨어져서 빈곤해지고 있어요 ;ㅁ;
다시 녹여서 붙여도 될까요? 눙물 사진은 위에 얹혀두고 찍었어요 큐ㅠㅠ
그리고 주황끈에서 색이 빠져서 ;ㅁ;ㅁ;ㅁ;ㅁ; 놀래서 바로 잘라내고 끈이 없어서 급한대로 샤워볼 끈을 얇게 꼬아 달아놨어요 색이 안어울려서 다이소에서 끈 사다 달려고 했는데 대용량으로만 팔길래ㅠㅠ 다음에 집갈일 있을 때 집에서 가져와서 달려구요 흑
이건 복숭아향이에요 ! 흐.. 복숭아는 맛도 향도 진리에요 ㅠㅠㅠㅠbbbb 완전 달달한 게 제 취향 ♥ 복숭아 너는 the love.. ♡
처음엔 붉은 장미로 만든 게 제일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이 녀석이 제일 이쁜 거 같은.. 헤헷
처음 받았을 땐 발향이 강하지 않아서 - 진짜 가까이에서 맡아야 냄새가 나는 정도..? - 이게 정말 방향제가 될까 싶었는데
방에 하나 옷장에 하나 걸어뒀거든요 방은 잘 모르겠는데 옷장 속은 확실히 향이 나고 있더라고요 옷장문을 여니 꽃향기가 가득 ~ 신기했어요
소이왁스 방향제에 대해 찾아보니 '원하는 장소에 놓거나 채우고 마음이 힘들 때 열어보고 위로받는다' 라고 하더라고요 향이 약해지면 워머에 올려두고요 오늘 다이소에서 이쁜 상자들을 많이 봤는데 내일 하나 사와서 복숭아를 담아둘 거에요
절 위해 만드셨다고 생각하니 열어보면서도 너무 감동이고 죄송하고 그랬어요 이렇게 이쁘고 고운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향 맡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원하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