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른 분이 쓰신 글 댓글로 달려다가 글을 하나 더 쓰는 게 이런 의견을 더 잘 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쓰게되었습니다. 

연애게시판 생긴지 몇일 안됐잖아요. 

오유 눈팅 하루종일 하는건 아니니까 연애게시판 베스트글 뭐였는지 하나하나 다 알진 못하지만 지금 기억 나는 건 대부분 진짜 연애 얘기는 아닌 것들이었습니다.

뭐 "우리한테 이런 게시판이 무슨 필요가 있냐." "바보님이 함정으로 파놓으신거다." 이런 내용들이 주를 이뤘던 것 같아요.

이런 말들이 잘 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오유 이미지하면 오징어에다가 ASKY인데 그런 이미지 활용해서 다같이 웃고 공감유발하는 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연애게시판은 연애게시판인 만큼 진짜 연애 얘기를 담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까 동성 커플분 연애얘기에 좋은 댓글 달리고 베오베가는거 보김 했지만, 베스트에 있는 벚꽃 거리에서 사진 찍으신 커플분들 사진에 비공감 달린거 보셨나요?

그 글안에서도 논쟁이 있었습니다.

비공감할 수 있죠. 내가 연애중이 아니고 오유 이미지가 ASKY니까 장난식으로 할수도 있는건데 이런 비공감이 계속 늘어나다보면 분명히 진짜 커플들 글은 계속 줄어들지 않을까요?

비공감 폭탄 맞을거 알면서 누가 연애게에 글을 쓰겠어요.

비공감이 아무 효과도 없고 단순히 공감하지 못할 뿐이다라고 하시는데 글쓴이 입장에서는 솔직히 작게나마 상처가 될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유 원래 커플들보면 비공 준다고 하고 추천주는 그런 츤데레스러운 이미지 아니었나요?


매일 매일 커플 비공감해서 베스트에서 연애게 왜만들었냐! 이런 말만 볼수는 없잖아요.

연애게가 생긴만큼 커플들 얘기도 보고(어쩌면 우리 미래...) 듣고 얼마나 좋습니까!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굳이 비공감으로 표현하고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