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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 복무할때는 ( 2011년 12월군번)
게시물ID : military_64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ori
추천 : 2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25 2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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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으니 음슴체..
때는 12년 여름과 13년 여름임
여름에 나라에서 전기량이 딸린다며 블랙아웃인지 뭔지 한다함

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생활관이고 뭐고 전기 다 끊고 
심지어 선풍기도 끄고... 애들 강제 오침시킴 그리곤 
3시반부터 6시까지 일과 작업을 시킴 ㅅㅂ...  개인정비는 딱 한시간 정도 주는데 이것도 근무자 교육 한다 뭐한다 하면ㅋ 다 날라감ㅋㅋㅋㅋㅋㅋ

작전, 행정과는 바쁘다고 배터리?? (맞나요?) 돌리면서 
선풍기랑 에어컨 틀어놓고 계속 일함ㅋ 
병사들은 침상에 누워서 더우니까 삼겹살 마냥 이리뒹굴 저리뒹굴~ 어찌어찌 잠들고나서 일어나면 땀 범벅ㅋㅋ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시키는구나~ 했는데 미군이 전기 사용한거 보니 갑자기 울화통이 터져 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장병들에게도 에어컨 달아준다고 하든데ㅋㅋㅋ 그거 쓸수나 있으려나ㅋㅋㅋㅋ 적정온도 28도 맞춰놓겠지ㅋㅋ 거기에 블랙아웃까지 하면ㅋㅋㅋㅋ 간나새끼들ㅋㅋㅋㅋ

블랙아웃을 다른 분들도 경험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ㅋㅋ
출처 팔도사나이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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