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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계획 없이 떠난 3박4일 (3)
게시물ID : travel_20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동개
추천 : 12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8/25 15:01:57
<3일차> (아라시야마역)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가와마라치역)- 기온거리 - 청수사 - 우메다 공중정원
 
 
원래의 코스일정 이었지만  밑줄된 부분은 급격한 체력저하와 귀차니즘으로 소화할 수 없었습니다.
 
교토일정은 하루일정으로 소화하기가 매우 힘든데요.
 
그래도 와이프님이 아라시야마쪽은 꼭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첫코스는 그쪽방향으로....
 
원래 우리에게 사전계획 같은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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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둔 한큐패스 카드를 이용하여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우메다역으로 가서 한큐 라인(Hankyu Line) 이정표만 잘 따라 가면 쉽게 갈 수 있더군요
 
종점이 교토 가와마라치역인데  아라시야마역으로 가기위해선  중간에 가츠라 역에서 환승을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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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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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인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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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이더군요
 
이틀동안 오사카 시내를 활보하다가 푸른나무가 많은곳에 오니 조금은 마음이 평화로워 졌어요.
 
이제 대나무숲으로 갑시다~   갓구글맵을 켜고 추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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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보이는 익숙한 풍경... 
 
작은 다리위였는데 동네사람 한분이 낚시를 하고있었어요.
 
검지 손가락만한 물고기를 5~6마리 정도 잡으셨더라구요.  튀겨먹고 싶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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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현지여고생들 너머로 도게츠교 라는 다리가 보입네다.  저길 지나가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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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일본 가옥들과 어우러진 넓은 개천이 나름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보 위로 고여있는 저수지엔  작은 배와 보트들이 움직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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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됴 대나무숲의 입구.  얼씨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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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에 울창한 대나무숲을 끼고 요런 형식의 도로가 계속 주우우욱  이어져있는 곳이었습니다. 
 
평지가 아니라 경사가 꽤 있어서 등산하는 느낌도 있었구요.
 
간간히 사람을 태운 인력거가 왔다리갔다리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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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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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문화관광지다 보니 한.중국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서양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현지인들도 많이 보였구요.  수수하고 깨끗한 분위기여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평화로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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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빠져나와..  사람들이 드문 마을골목을 여기저기 서성이다가... (외국인 컾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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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담한 식당을 발견..
 
제가 가본 대부분의 일본식당은 입구가 쫍고  구조가 길쭉욱 합니다.  동굴탐험 느낌이 나는곳도 있었어요
 
메뉴가 서너가지 밖에 없어서  그중 신기하게 생긴 음식 두개를 골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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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하는 음식이다냥!
 
얇은 전병에  도토리묵.부추.계란. 감자 같은걸 반죽해 놓았더군요. 
 
자칫 맛있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위에 뿌린 소스가 역시나 너무 짜웠어요 ㅠ 
 
하지만 간식으로 먹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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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나온 이것...
 
그림메뉴로 봤을때  우리가 상상했던것은 <상큼한 키위쥬스와 달콤한 팥, 쫀득한 찹쌀이 만난  시원한 후식거리> 였으나
 
실제로 나온것은   상큼한 키위쥬스가아니라  <쑥을 갈아태운 미지근한 물> 이었습니다. 으엌
 
그래...괜찮아....이건 영양식이라구....  먹고나면  풀려있던 다리에 힘이 솟아나겠지...
 
그래도  얼음을 태워 조금 시원했다면 그럭저럭 괜찮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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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음식만으론 배가 안채워져  근처 일식집에서 다시 먹방!
 
이게 뭐라그러죠...  그..... 덴뿌라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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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덜익은 계란덮밥입니다. 
 
네  집에서 그냥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
 
 
 
원래 일정이면 버스를 타고 금각사로 향해야 했지만..
 
가봤자 금색누각 하나 달랑 있는게 전부다 라는 아내의 말에  우리는 오후일정을 소화하기위해 교토동부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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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으로 돌아와 가츠라역에서 환승 후 가와마라치역으로 ....
 
이곳은 내리자마자 백화점과 자동차가 가득한 번화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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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디즈니 캐릭터 샾에서 더위식히며  와이프 닮은 올라프 한번 찍어주고...
 
 
검색하다가 백식당이라는 근처 고깃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지만 ,, 이미 금일 팔 물량을 다 소모하고 문을 닫았더군요 ㅠ
 
그래서 바로옆의 기온거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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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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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각 (By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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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By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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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벌컼!
 

계획없이 와서 우물쭈물 허둥대다보니 어느덧 5시가 다되가고...
 
예정했던 청수사는 포기,  대신에 복귀하면서 전날 가보지 못한 우메다공중정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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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복귀전 아내님의 폭풍권유로 들어온 어느카페.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기온거리 입구 맞은편에 있고  나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저 동그란 카스테라 .... 오늘 먹은 음식중 가장 맛있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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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광각 (By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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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 (By G5)
 
 
한국은 강주변로 도로가 나있는데..  일본은 이렇게 음식점들이 들어서있고 ,..
 
라인을따라 야외 취식공간이 있어 인상적이었고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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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러운 건축물

교토일정은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기회에 제대로 다시한번 와보기로 하고  ...goodbye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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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우메다공중정원에 갔어요
 
일본 제2도시 오사까 다운 멋진 야경이었습니다.   일본도 잔업 많이 하나봐요 (.....)
 
돌아와서 어김없이 호텔 온천욕하고~ 맥주한잔하고 취침!
 
 
3일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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