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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레사메이 총리 “10만 민간인 죽어도 핵무기 발사 가능하다”
게시물ID : sisa_75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self
추천 : 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5 14:19:55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의 조지 케레반 의원은 메이의 연설 도중, “총리 자신이 죄없는 남성과 여성, 어린이 10만 명을 죽일 수 있는 핵무기 공격을 직접 인가할 준비가 됐는가?”라고 물었다. 메이는 “그렇다”고 분명하게 답했고, 여기저기서 놀라움과 경악의 탄성이 들렸다. 


그녀는 “우리가 그것을 사용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적이 아는 것이 핵 억지력을 지니는 유일한 이유”라고 못박았다.


과거의 영국 총리들은 ‘핵무기 발사 버튼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려왔다. 냉전 막바지에 외무장관을 지낸 제프리 하우는 어떤 총리도 그 질문에 직접 대답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 바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이는 영국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코빈은 메이에 맞서 “대량살상을 위협하는 것이 외교를 풀어나가는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반박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 핵잠수함.jpg



메이 英 총리, 의회서 강단있는 신고식

“핵 공격도 불사” 단호한 의지

47조원 규모 핵잠 교체 하원 승인


메이 총리는 이날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는 취지의 강력한 발언을 내놓아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는 조지 케러반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의원이 “10만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일 수 있는 핵 공격도 승인할 준비가 돼 있냐”고 묻자 “그렇다. 핵 억지력의 초점은 적으로 하여금 우리가 핵 무기를 사용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음을 알게 하는 데에 있다”며 단호한 태세로 맞섰다.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 역시 러시아와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총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英 메이 "러·北 핵위협 매우 실질적"…핵억지력 유지 강조(종합2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핵 억지력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위협을 거론했다.

메이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영국의 신형 전략핵잠수함 4척 건조사업의 승인을 묻는 의회 표결을 앞두고 의회에서 "일각에서 핵 억지력을 없애야 한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핵 억지력은 반세기 가까이 우리 국가 안보와 방위에 절대적인 부분이었다. 이 특별한 길을 멈추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보호를 풀어놓을 수 없다"면서 핵위협은 "사라지지 않았고, 변화가 있다면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 유럽땅에서 북한핵을 걱정하네요 ㅎㅎ


우린 바로 밑에 있는데 천하태평이구만.....


대영제국은 역시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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