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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진상 댓글보고 떠오른 과거 약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4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홀리데이
추천 : 25
조회수 : 276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8/25 12:04:41
글솜씨가 음씀이므로 음씀체를 쓸께요.
소싯적 편의점에 일하던때임.
공장지대 인근이라 각종 진상들이 많았지만
특히나 개ㅈㄹ 풍년인 30대 후반 진상하나가 있었음.
(동료들과 파라솔에 앉아 술쳐먹으며 안주를 배달요구한다던가)
무슨일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굉장히 기분이 안좋은 날이었음
아마도 여자친구랑 싸웠던것같....
지만 그런 존재는 상상속에나 있을뿐..
작성자는 본디 불의를 굉장히 잘참으나,
나에게 피해가 오는 불의는 결코 못참는 의인임.
자정쯤되어 졸고있는데,
진상글 댓글에 어떤분이 올리신 그 짓거릴 하는거임.
즉, 밖에서 크락션 빵빵!! 후에 나가보니
"야, 참ㅇㅅ 2병이랑 디스1갑"
하며 카드를 휙 던지고 차를 돌리러감.ㅋ
어이가 없어서 낙하한 카드는 줍지 않고
그대로 편의점으로 들어감.
따라 들어와서 내 면전에 카드 투척 및 욕세례, 폭력시전.
폭력은 멱살잡이 + 머리 가격.
매장 내 손님들께 다른가게 이용부탁하고
조용히 나가서 그ㅅㄲ 차키 뽑아서 주머니에 넣은후
가게문닫고 112 호출.
경찰출동 후 CCTV 증거화면 보여주며 고소의사밝힘.ㅋ
개ㅈㄹ하던 진상놈은 서에 가서는
ㄹ혜 당첨될때의 우리들마냥 멘붕에 빠져서..
분노조절 장애 --> 분노조절 잘해 가 됨..
거듭된사과 거절, 합의금 거절, 법적조치요구...
결국은 용돈벌이로 끝났다는 훈훈한 얘깁니당.^^
(엿먹으라고 버텨서 300 받아냈음)
참지마세요 귀한 자제님들. 참을이유 1도 없슴당.
이상 30대중반 아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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