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책추천] 댓글 시 중에 '그 쇳물 쓰지 마라' 기억나시나요??
게시물ID : readers_26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유리서인국
추천 : 2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5 01:50:04
캡처12313.JPG

커뮤니티에 많은 짤로 돌아다니던 시죠. 

저도 보고 눈시울 붉혔었는데..

알고보니 댓글시인 제페토라는 필명으로 위 말고도 많은 시를 쓰셨더라구요.

그 시와 함께 블로그에 쓰신 시를 책으로 펴냈다기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KakaoTalk_20160825_013119197.jpg


2011년부터 기사와 댓글 시가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참 슬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더라구요..

그리도 담담한 시까지.. 책을 보며 운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노인의 고독사, 굶주리다 죽은 젊은 시나리오작가, 땡볕에 리어카를 끄는 노인,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 세월호 사고,

픽션이 아닌 실제로 있던 사건이라 더 목이 멨네요.

제가 가만히 지냈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외로워했을지..


이런 사건을 제페토는 시로 담담하게 또는 당당하게 서글프게 시로 위로를 걱정을 안부를 물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은 느낌이네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했죠. 

인생을 멀리서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슬픈 내용이 다수지만 사랑을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추천드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