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무증상 확진자 모두 오히려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병원 의료진이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통해 메르스 감염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만약 의료진이 아닌 일반 시민 중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면 보건당국이 파악할 수 없어 지역 사회에 방치될 수밖에 없다.
다만 무증상 상태인 환자는 기침 등 몸 안의 메르스 바이러스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낮아 전염력이 약하다.
하지만 무증상 환자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생활하다 뒤늦게 전염력을 갖는다면 방역당국으로서는 손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메르스 사태 장기화를 부를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격리병동 의료진이라 조기 발견…일반 시민중에도 있다면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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