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있는 모 애견카페인데,
들어가서 바닥에 앉으면 앉는 사람마다 1인 2미니핀씩 안겨오네요.
폰사진이라 화질구림주의!
안겨오는 강아지는 미니핀 / 포메 / 믹스견(...) 요 3종류들이긴한데 미니핀이 6마린가 있어서 미니핀들 접대받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렇게 작던 애기들이 이젠 엄마만큼 커져서 안겨오는데,
확실히 사랑받는다는 느낌도 들고 친구들 데리고 처음 가도 친구들에게도 애교 많이 보여줘서 이사왔는데도 계속 가게되네요.
지금은 이제 안산에 이사와서 도그앤*, 에반스*, 중앙역근처 *스토어,**24시애견병원동물카페, 안양의 카페* 정도 돌아다녀봤는데
강아지들 데리고 가기에는 다들 무난무난한거같은데 강아지없이 가기에는
도그앤*는 강아지들이 손님에게 좀 데면데면해서 자주 가긴 가야되는데 자기들끼리 놀기+놀러온 강아지들이랑만 노느라 사람이랑 안놀아주고
에반스*는 상주견들이 가게 주인을 너무 좋아해서 가게주인에게 달려가느라... 그래도 여긴 한 두세마리정도는 반겨줘서 선착순으로 안아볼만하구요
중앙역근처 *스토어도 강아지들이 사람 좋아하긴하는데 사람도 강아지도 많다는 기분? 여기도 갈만했어요.
24시애견병원동물카페는 사실 가서 와 강아지 구경했다 란 느낌이지 강아지랑 놀았단 느낌은 그닥 못받은거같아요. 동물원에서 애견체험한기분..
안양 카페*는 강아지들이 그나마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있단 느낌이긴 해서 대체제로는 여길 이용하고있는데,
그래도 역시 저 체온뽕을 잊을수가 없어서 두시간씩 걸려서 저길 갑니다.
문제는 사장님이 혼자한다고 평일엔 문 안열때가 좀 있어서.. 갔는데 문 안열려있으면 되게 마음아프고 그러네요.
혹시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강아지가 많은 애견카페 아는곳 있으시면 적어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