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숙사를 나온 이후 매일매일 본의 아니게 1일 1똥을 시전 중입니다
어제도 학원에 가는 버스를 타는 도중에 진짜 학원까지는 못 버티겠다 판다하여 도중에 내렸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상가 쪽 정류장에서 내려 건물 안의 화장실을 찾으려 했지만
시간은 오전 10시대
열린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결국 문이 열린 건물 안으로 겨우 기어 들어갔지만 1층, 2층의 가게의 문이 전부 닫힌 상태였습니다
그 뭐냐 계단을 보면 몇층에 ~~ 몇층 ~ 이렇게 붙여져있잖아요?
근데 딱 피씨방이 보이는 겁니다
결국 엘레베이터도 없는 그 건물에서 괄약근에 힘을 주고 4층까지 올라갔습니다
피씨방 사장님이 착하셔서 쌌죠 ㅎ
이건 어제 일
오늘도 터졌습니다 자랑스럽다 내 괄약근
분명 아침에 집에서 나올땐 뱃속이 매우 활기차고 좋았습니다
근데 버스를 타자마자 갑자기 꾸르륵 느낌이 나는거에요
저번주에도 비슷한 느낌이 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있었습니다
어차피 1시간에 한 대 오는 버스라서 내리면 지각 ㅠ
대충 반쯤 왔을까요..갑자기 똥이 항문을 비집고 나오려하는겁니다
버스에 아는 애들도 있고 해서 정말 힘을 꽉 주고 참고
겨우 버스에서 내려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주륵
주
르
를
ㅡ를
ㅡㄹㄹ
를
ㅡㄹ
를
ㅡㄹ
ㄱㄹㄺ
뭔지 아세요?
설사
설사에요
팬티가 한순간에 묵직해졌습니다
2층 교무실에서 휴지 뜯어와서 2층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설마 하는 생각에 속옷을 천천히 내렸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
이번에 깨달은 건데 사람이 너무 당황하거나 놀라면 정말 머리속이 새하얘집니다.
휴지로 먼저 응딩이를 닦고, 속옷을 닦으려했지만
엉덩이가 아닌 앞쪽까지 묻어있던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휴지를 다씀!
근데 갑자기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잽싸게 팬티를 손에 안묻게 잘 뭉쳐쥐고 나와서 걸레빠는 칸에 들어가 그 차가운 물에 팬티를 빨았습니다
아주머니가 중간에 걸레 가지러 들어오셔서 놀랐습니다..다행히도 안들킴
물도 꼮꼬옦 짜고 가방 주머니 깊숙히 넣었습니다
요약
1. 작성자 민증 만들 나이인데 학교에서 똥 지림
2. 매떡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