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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지치고 너무 지치고....
게시물ID : love_9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tect123
추천 : 1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23 18:02:55
친구랑 저랑해서 여친이랑 면담을 했습니다
개인프라이버시라 어떤이야기를 할수있는건 아니지만
 
담판을 짓고 느낀건

1.내가 이때까지 보낸 신호들을 이 아이는 경청하지 않고 제데로 안들었구나
2.내가 받을만큼 받아주었고 할만큼 다했고 내가 나에게 떳떳하다.
3.내 여자였지만 참으로 이기적이다.

내가 대화를 하면서 그리고 그 대화가 화로 변질되도록 그애입장에선 욕이나 폭언까지 갈정도로 내 감정의 깊이와 농도가 그정도 절박했는데 말을 들어주지 않았구나....

매번 미안하다 미안한걸 알면 고쳐야 되는건데 왜 그걸 안하냐

왜 욕을 들으면서 까지 그행동을 안고치냐 난 자존심 상해서라도 고친다 넌 왜냐? 물어보니
 
안들었답니다
 
 투정부려준거 받아준것부터
자격지심에 노예근성에 과거 상처들...
의지박약인 어린애...
 
실상 나도 약한 사람이었는데 나도 기대고 싶었는데

누군 아이처럼 안있고 싶나
25살 먹었으면 성인이고 철들어야 하는건데

결국 자기생각만 하더군요.

배려의 의미 대화의 의미가 깨진 이시점

헤어지자 제데로 말안하고
그냥 교통비 주고 집에가라 했습니다

맘은 이미 끝났어요
받아줄 자신도 없구요.

친구도 옆에서 보는데 쌍욕나올정도로 힘들다보니
내가 그이와 대화중에 톡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다 
집에 가자" 이랬습니다


너무 지치네요. 그저 한풀이겸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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