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에 대해선 아무래도 큰 사건이었던 안중근,윤봉길의사의 의거나 김구선생님의 임시정부 활동에만 주로 알고있었지
안창호선생님은 항상 양복을 입고 깔끔한 모습의 사진으로만 접해서 '유복한 환경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교육활동에 힘쓰신 온건파의 이미지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있었는데 전혀 유복한 환경이 아니신 가난한 농부출신이셨군요...
이렇게 제대로 접한건 처음이네요 무도에서도 유재석이 비슷한 말을(우리가 잘 몰랐습니다) 해서 참 공감되었습니다
요즘은 애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마냥 좋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것을 정당화시키고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이 많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방송을 보니 그 당시 애국이란 단어의 의미는 지금과 많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되찾으려했고 사랑하신 나라의 의미는 무엇이었고 현대에 어떤 가치로 이어져야할까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었습니다
예능에서 이런 걸 느끼게 해주다니 역시 무한도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