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쯤 인생 첫 파데를 구매했었습니다ㅋㅋ
당시에는 살면서 첨으로 파데를 구매하는거라서 뭘 기준으로 봐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걍 많이들 추천하는 제품 중에 골라서 샀었는데요
그게 거의 끝판왕 파데인 줄 몰랐엇죠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같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어떤 과정으로 골랐는지 써볼게용ㅋㅋ
<나의 피부 타입>
1. 전반적으로 약건성, 겨울에 트거나 세수하고 나면 좀 땡기긴 하지만 심하지 않음
2. T존은 사춘기에 여드름 짰더니 모공이 큰 편ㅠㅠ
3. 주름과 요철은 거의 없지만 잡티가 많음 (주근깨)
4. 남들이 하얀편이라고는 하는데 본인은 딱히 잘 모름 21호 쓰면 대충 맞는 듯, 많이 노란편
<파데를 고르는 데 고려한점>
1. 색 : 얼굴만 동동 뜨는 것 싫어하고 자연스럽게 톤정리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
2. 모공 : 코에 모공끼임이 없어야 함 (이건 얼굴색에 맞는 파데를 고르는 것도 중요한 듯)
3. 무너짐☆ : 귀차니즘이 심해서 수정화장을 거의 하지 않으므로 다크닝이 심하거나 얼룩이 심하게 지는건 절대 안됨
대충 이정도 였는데요
사실 다른 원래 쓰던 것과 다른 파데를 사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많이 해봤습니다ㅋㅋ
오전 중에 백화점에서 테스트를 하고 처음 발랐을 때랑 무너짐이 어떤지 봤어요ㅋㅋ
후보1.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4호 76000₩
이건 피부표현이 매끄럽게 된다고 해서 봤었는데 전반적으로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어요ㅋㅋ
색도 무난 발림성도 무난 그리고 다크닝이 심하지 않고
무너짐이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ㅋㅋ
초반에 발랐던 색이랑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후보2. 겔랑 빠뤼르 골드 11호 114000₩
와 이거는 색이 정말 이쁜 파데에요ㅋㅋ
제가 워낙 옐로 베이스라서 화사한 피부표현을 하려면
핑크 베이스 파데를 쓰면 좋겠다고 추천해주셔서 발랐는데
처음 테스트 했을때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이걸 사봐여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이게 왠걸
다크닝이 엄청 심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제 피부에서
색 표현 때문에 아쉬워서 00호 단독 00호+11호 이것도 테스트 해봤는데
모두 다크닝이 심해서 포기한 파데입니다 ㅠㅠ
색은 정말 이쁘긴 한데 꼭 테스트 해보세요 닝바닝이니깐!
결론적으로는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웜포슬린을 재구매했습니다
이 파데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스러움과 이쁜 무너짐이에요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자연스럽게 제 피부인 것처럼 변하더라구요ㅋ
건성 피부에 촉촉하고 모공 끼임도 없어서 결이 좋아보이고
저한테는아직까지 최적의 파데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모두 이쁜 파데 찾으세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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