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이 아쉬워] 노래-퍼포먼스-비주얼 다 되는데 왜 안 뜰까?…나인뮤지스부터 레인보우까지
◆ 가요계 독보적인 비주얼 甲 '나인뮤지스'…아쉬움은 임팩트 없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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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가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좀 더 대중적이고 자신들만의 색깔이 들어가있는 좋은 음악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실력에 대중성과 음악성이 조금 더 채워진다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
그럼에도 나인뮤지스는 꾸준하게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4일 또 한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 성아와 현아를 제외한 혜미, 소진, 금조, 경리 4명의 멤버로 이뤄진 유닛 나인뮤지스 A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나인뮤지스 A는 그간 나인뮤지스가 갖고 있던 콘셉트인 ‘섹시’를 벗어나 소녀 감성을 가미한 색다른 모습의 신곡 ‘입술에 입술’을 발매하며 반등을 노린다.
◆ 작사-작곡 능력 갖춘 멤버들, 터질듯 말듯 안 터지는 '달샤벳'생략그 가운데서도 멤버 수빈이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팀을 지원 사격했지만 이 역시 팀의 성공에는 크게 일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달샤벳 팬들을 비롯한 다른 가요 팬들은 달샤벳이 2% 부족한 이유에 대해서 “특유의 색깔이 없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매력을 어필할수 있을만큼 실력있는 그룹은 맞지만, 뚜렷하게 임팩트를 주는 게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을 내놨다.더불어 지난해 11월 멤버인 가은과 지율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팀을 떠나 4인조로 재정비 되기도 했다. 멤버들 간의 사이는 매우 좋다. 팀을 떠난 가은과 지율 역시 팀 활동이 시작하면 응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아이돌 그룹이 갖춰야할 멤버들간의 호흡도 잘 맞다.음악성도 갖춰졌고, 그럼에도 아직 강렬한 한 방이 부족하다. 계속되는 호평에도 상반된 기록은 이들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뚜렷한 개성이 필요해"…'레인보우' 생략
레인보우는 히트곡도 있다. ‘A’의 경우 많은 익숙한 멜로디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악 팬들은 “노래와 안무 모두 좋다. 중독성 있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유닛그룹 ‘레인보우 블랙’으로 섹시 콘셉트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지만 이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노래 실력, 퍼포먼스, 외모, 인지도는 물론 인성까지 어느 그룹과 견주어 봐도 밀리지 않는 레인보우가 음원 성적과 음악방송 1위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들 역시 뚜렷한 색깔이 없는 탓인데, 이들만의 뚜렷한 무엇가를 찾아 대중들에게 각인 시키는 게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