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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분담이나 육아분담 저희 방법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4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국도깨비
추천 : 14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8/22 1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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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희는 우선 20년 가까이 살아서 늦게 낳은 초6년 아들 하나 있습니다. 딸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아내 건강 문제로 포기해서 아쉽지만 한자녀 입니다.

저희집 방법 보다는 제 아내의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육아든 살림이든 무조건 같이합니다. 이건 너가 하고 이건 내가한다 나누지 않아요. 맞벌이 해서 서로 바쁘고 힘들었구요. 아이는 제가 사정상 육아를 전담했었습니다. 3개월부터 뭐 현재까지라고 해도 됩니다 유치원때부터는 저도 일을 다시 합니다만 여전히 아내가 바빠서 제가 합니다. 
항상 같이 있는 시간은 아내도 저도 두말하지 않고 같이 합니다.
아니면 서로 부탁하죠.

세탁을해도 같이 요리를 해도 옆에서 같이 있습니다.
청소도 누구는 청소기 돌리면 옆에서 걸레질 하구요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도 같이 나갑니다. 아이가 어렸을때도 안고 같이나갔구요. 
지금은 아들녀석이 엄마가 쓰레기 가지고 나갈려고 정리하면 엄마 혼자 가면 안된다고 아~빠 아~빠 불러요... 야 너가 엄마하고 같이가면 되잖아....  이러면 아내가 눈 흘기면서 다 같이 나가던지 당연히 제가 따라가거든요.

식사하고 설거지 통에 아내가 넣어두고 앉아 있으면 하기 싫은가보구나 싶어 제가 가서 하기도 하구요 저하구 아들밥먹구 설거지 안해놨으면 아내에게 미안 구찮아서 못했어~~~ 문자 남기면 아내도 괜찮다구 항상 해주고요.
 
저는 육아나 살림 힘든데 할일을 나누는것 보다는 같이 항상 같이 하는것으로 하면 더 좋은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같이 힘들고 쉬어도 같이 쉬구요 불평불만을 할 이유가 없거든요.
남편분들도 스킨십 많이하고 아내도 애정표현 많이 해주시면 아이들도 따라합니다~ 

한번들 같이 해보세요 저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버리면서 손잡고 동네 한바퀴 돌고 들어가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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