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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작은 요리와 같다.
게시물ID : gametalk_321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엘드루
추천 : 5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22 0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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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 친구중에 한명이 인디게임을 하나만들고있습니다.
 
스마트폰용으로요.
 
그런데 남들과 같은 게임은 되기 싫다고
 
참신한게임 새로운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여러가지를 시도하는데
 
만들다가 비슷한게임이있다고 취소하고 만들다가 또 비슷한게임이 최근에 나왔다고 취소하고를 반복하더군요.
 
 
 
완성된 게임이 그 게임이랑 같다는 보장이 어디있느냐 한번만들기로했던 게임은 중대한 문제가없는한 계속해봐라라고했는데
 
자기는 진짜 자기 이름걸만한 참신한 게임을 만들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게임제작은 요리와 같다.
 
그리고 게임제작에서의 참신함은 요리에서의 향신료라고,
 
후추가 아무리 맛있다고한들
 
후추덩어리에다가 고기조각 살짝뿌리고 그걸먹을수있을까?
 
 
 
 
 
 
 
 
 
 
와우를 예로 들어본다고했습니다.
 
레이드? 에버퀘스트에 있던거다.  방대한 퀘스트? 에버퀘스트에 있던거다.
 
전문기술? 울티마온라인에 있던거다.  낚시? 약초채집? 울티마온라인에 역시 있던거다.
 
pvp? 단체 pvp? 진영pvp?  에이지오브카멜롯에 있던거다.
 
 
 
실제로 와우개발소식과 어떤 컨텐츠가 있는지 발표됬을때
 
하나같이 그당시 최고인기 온라인게임이었던 에버퀘스트,울티마 짭되는거 아니냐고 그런말 많았다.
 
그래서 출시후에 와우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나? 배낀게임이라고 비판받았나?
 
아니 그 많은 컨텐츠를 블리자드의 완성도로 하나로 녹여내며
 
그 수많은 염려와 의혹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너무 참신함에 목숨을 걸지마라 어디까지나  참신함은 향신료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야하며
 
거기에 참신함이라는 향신료를 뿌려서 완성하는거다.
 
 
 
후추가 고기구이요리 특유의 비릿함을 잡아주듯 참신함은 게임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것이지.
 
게임자체의 재미를 책임질수는없다고
 
 
 
 
 
친구는 생각해보더니 알았다며 전에 개발하던 게임을 다시살펴봐야할거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게임의 참신함이라는 요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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