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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게시물ID : rio2016_2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hrm
추천 : 1/6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21 23:18:05
사원이 하나 있음.
나름 일 잘하고
평균 이상 실적은 올림.
근데 회사직원들이 광분해서
욕 하고 쫒아내려고함.
어떤 사원은 그 사원 쫒아내려고
사원의 모든 헛점을 두 눈 부릎뜨고
살핌. 심지어는 사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서 브리핑도 함. 또다른 직원은 평소
일 하는 모습이 들어있는 cctv도 첨부해서
욕함. 저봐 점심 먹고 졸잖아. 어라 이면지 안 쓰네. 
엑셀도 ㅂ ㅅ 처럼 하잖아. 저런 게 사원이라고?
궁지에 몰린 사원은 견디면서 실적 올리려고
발버둥 침. 근데 생각만큼 잘 안 됨.
저런 게 왜 우리 회사에 있어! 어서 겨나가지.
ㅉ ㅉ
사원은 울먹이며 말함.
제가 도둑질을 했나요?
음주운전을 했습니까?
아니면 강도짓을 저지른 범죄자입니까?
일 잘 하려고 나름 열심히 하지만 잘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욕을
하셔야 겠습니까?  
  근데 반전은 욕 하는 사원들은 욕 먹는 사원이
하는 일을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름.
지나가는 수위가
ㅡ왜들 그런대유? 저 처자가 사람이라도
죽였나부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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