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이 하나 있음. 나름 일 잘하고 평균 이상 실적은 올림. 근데 회사직원들이 광분해서 욕 하고 쫒아내려고함. 어떤 사원은 그 사원 쫒아내려고 사원의 모든 헛점을 두 눈 부릎뜨고 살핌. 심지어는 사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서 브리핑도 함. 또다른 직원은 평소 일 하는 모습이 들어있는 cctv도 첨부해서 욕함. 저봐 점심 먹고 졸잖아. 어라 이면지 안 쓰네. 엑셀도 ㅂ ㅅ 처럼 하잖아. 저런 게 사원이라고? 궁지에 몰린 사원은 견디면서 실적 올리려고 발버둥 침. 근데 생각만큼 잘 안 됨. 저런 게 왜 우리 회사에 있어! 어서 겨나가지. ㅉ ㅉ 사원은 울먹이며 말함. 제가 도둑질을 했나요? 음주운전을 했습니까? 아니면 강도짓을 저지른 범죄자입니까? 일 잘 하려고 나름 열심히 하지만 잘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욕을 하셔야 겠습니까? 근데 반전은 욕 하는 사원들은 욕 먹는 사원이 하는 일을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름. 지나가는 수위가 ㅡ왜들 그런대유? 저 처자가 사람이라도 죽였나부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