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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
게시물ID :
gomin_165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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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모두
★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1 14:03:54
늘 누군가에게 장래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자연스럽게 내가 하고싶은 직업을 말했다. 그렇게 말을 하면 저절로 되는줄알고..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이 된 나는 길을 잃었다. 그냥 노는게 좋았고 게임이 즐거웠다. 떠들어대던 화려한 직업들은 이미 안중에도 없다는듯, "장래는 군대 다녀오고 나서 생각하자" 라며 훗날의 자신에게 떠넘겻고, 전역한지 1년..나는 학교에 돈을 가져다 바치는 호구가 되어 아직도 꿈을 찾는다.
하고싶은걸 떠들어 대면 언젠간 그것에 열중할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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